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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색방화
히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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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20:44
제~발 그만들 좀 하세요!!

내 첫?번째 고장극 (중국 드라마를 여태 하나도 안 봤다고? 싶어서...)

성세천하가 유행하고 있을 때 지인 분이 갑자기 중국드라마에 빠져오시더니 주변에 영업하시길래 저도 유행따라서 하나 봤습니다. 여성 주인공에 하여튼 여자가 좋은 드라마라길래 골랐어요. 그래서 왓챠에 검색했더니 예상 평점 4.5 이 난리.


하여튼 성세천하도 그렇듯이 이 드라마도 개큰 고난-빠른 해결의 연속으로 진행되는데요.

저는 도파민 중독자라서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좀 편리한 구석이 있다고도 생각하는데... 이건 뭐 차치하고.


지금 글 처음 쓰는 시점에서 23화를 보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사람이 몇 명 죽은거지... 현대 드라마에선 사랑의 라이벌이든 고난의 종류든 되게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것들이잖아요. 근데 역사물로 가니까 스케일 한 번 크더군요.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여주인공을 심하게 괴롭히면 괴롭힐 수록 죽음에 가까워지십니다. 근데 워낙 가까워도 마찬가지임...


제일 마음에 드는 인물은 현주예요. 왜냐면... 다들 알잖아. 사랑에 미쳐서 끔찍하게 돌아버린 사람이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설령 악역이더라도요. 악역이라서 좋은 거야. 저는 그렇게 이야기의 선역이라고 착각하면서 행동하는 인물들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노바크가 아주 밉지 못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관계성은 모란-승의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

...

...왜 이렇게 되어야 했죠? 진짜로... 주인공한테 너무 하잖아요. 저한테도 너무 하잖아요.

드라마 초반부터 가장 친한 사람을 잃었는데 또 그런 포지션의 사람을 잃게 만드는 건 진짜 너무 하잖아.

이 드라마가 백합물이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랐는지 몰라요. 물론 남주인공과의 관계도 좋아하는데... 하... 몰라 그 장면에서 만큼은 나는 이성애 결사반대야...................


모란이 승의한테 왜 나한테 돌아올 수 없냐고 소리치는 장면 진짜 제정신으로 볼 수가 X

모란님은 총공서방님이신데 왜 거의 하나가 되어버린 마눌만을 지킬수가없냐고요 누가이일에책임을질것인가


...네 하여튼 저는 나머지도 보러가야 해요. 나중에 또 봐요.


26화 - 이게 뭐하는 짓이야


다 봤고요... 아 재밌었다

비록 앞에서 승의 일로 개화내긴 했는데요 로맨스가 제 취향이었어요

나는 생각보다 더 혐관으로 시작하는 로맨스가 취향이구나...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의미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그저 엑스트라가 될 것 같았던 모란을 도와준 아주머니를 잊지 않고 메인 캐릭터로 편입한게 좋았다...

아... 아짐마가 좋아

그리고 밥 먹으면서 보기 좋았어... 밥 친구 없어져서 슬프네요

이거 2기도 있는 걸로 아는데 왓챠에도 없네요 더 보고싶어~~!!!